누전위험 가설분전반 교체, 안전난간대 보완, 배수로 정비 등
조달청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45개 사항에 대해 보완조치를 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10일까지 대구보훈요양병원건립공사 등 31개 건설현장에 대해 해빙기 안전검검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현장주변의 토공사에 대한 지반침하, 절개사면의 붕괴·균열 여부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조달청은 일부 현장에서 가설분전반, 배수로, 난간대 등에서 45개 경미한 지적사항을 발견하여, 즉시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낙하물 방지망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2개소와, 안전 난간대 등의 시설확보가 필요한 3개소에 대해서는 작업을 중단시키고, 안전시설물 설치 완료 후 작업토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황병호 공사관리팀장은 “해빙기 특별점검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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