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간호학회(회장 정혜선)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박영수)은 1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제1차 산업간호포럼을 개최했다.

일본의 산업간호제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일본의 산업간호제도를 이해하고,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산업간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사토리 카케모토 일본산업위생학회 산업간호분과 이사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인사, 산업간호관련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토리 이사는 일본의 간호 관련 면허제도, 대학에서의 간호교육 과정, 산업간호직의 보수교육, 산업간호교육의 전망 등에 발표를 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은희 한국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가 한국의 산업 교육제도라는 주제로 산업간호 현황, 산업간호사 교육 과정 등을 발표했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학회장은 “일본의 선진 산업간호제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향후에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한일 양국의 산업간호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