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KEPA '제1회 화재조사 세미나' 개최

경찰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최근 협회 여의도 본사에서 ‘제1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화재조사분야의 민·관 업무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과학수사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찰청, 학계, 관련기관 등의 화재관련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민관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발전방안, 화재조사를 위한 FDS 시뮬레이션 활용, 국가산업시설 및 가스설비의 폭발·화재사고에 대한 공학적 사고조사기법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고영선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미국의 경우 30여개의 보험회사가 주축이 되어 매년 화재조사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 들 자리에서 방화 등 보험범죄에 대한 수준 높은 대책안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선진 사례를 본받아 협회도 관련 정부기관 등과 함께 매년 화재조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해 화재조사분야가 보다 과학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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