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가해자, 끝까지 추적할 것”
산림청 “산불가해자, 끝까지 추적할 것”
  • 주성민 기자
  • 승인 2011.03.23
  • 호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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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전문조사반 167명 본격 활동

 

앞으로는 산불을 낸 가해자의 검거가 보다 철저해질 전망이다. 산불전문가로 구성된 산불전문조사반이 올 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산불의 발화 원인을 규명하고 가해자를 검거하는 역할을 맡은 산불전문조사반이 현장에 본격 투입된다고 최근 밝혔다.

산불전문조사반은 산불전공 교수, 산림기술사, 산불감식전문가 등 167명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연평균 500여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지만, 산불감식전문가가 부족한 탓에 산불가해자의 약 30% 정도만이 검거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에서 유능한 산림공무원 등 29명의 산림 전문가를 선발하여, 캐나다 정부가 실시하는 2주간의 산불감식 전문과정을 이수토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산불전문조사반은 이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산림청 산불방지과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던 이유 중 하나가 산불 가해자의 낮은 검거율이었다”라며 “이번 조사반의 활동이 효과를 발휘한다면 향후 산불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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