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사유 1위는 ‘직장 내 갑질 등 상사·동료와의 갈등’
퇴사 사유 1위는 ‘직장 내 갑질 등 상사·동료와의 갈등’
  • 김성민 기자
  • 승인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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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읽는 세상

 

퇴사하는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자신이 퇴사하는 ‘진짜 이유’를 숨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차마 말하지 못했던 퇴사사유 1위는 ‘직장 내 갑질 등 상사·동료와의 갈등’이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 2288명을 대상으로 ‘퇴사 사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52.1%가 ‘정확한 퇴사사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중 29.9%는 평소 친분이 있던 상사, 동료 등 몇 명에게만 퇴사 사유를 의논했고, 나머지 22.2%는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숨긴 퇴사사유(복수응답)로는 ‘직장 내 갑질 등 상사·동료와의 갈등(66%)’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회사의 기업문화, 조직문화가 맞지 않아서(62.6%)’, ‘너무 많은 업무량, 지켜지지 않는 워라밸(52.5%)’, ‘기대에 못 미치는 복리후생(51.7%)’,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50.0%)’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진짜 퇴사사유를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알린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 같아서(41.2%)’,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아서(26.1%)’, ‘업계가 좁으니까, 나중에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몰라서(14.8%)’ 등의 순이었다. ‘진짜 퇴사사유를 알렸다가 불이익을 당할까봐’라는 응답도 10.0%의 응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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