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업장 안전관리에 있어 공정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포항지회(지회장 이후석)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속 전문 연구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공정위험성평가(HAZOP)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교육은 6월 2일부터 시작해 8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총 10차수(1차수 2일 1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공정위험성평가의 개념 및 이론 ▲분석 적용 방법 ▲사례연구 ▲실습 ▲조별 발표 및 피드백 등 전문 연구원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협회의 우수 강사진이 참여한다.

이후석 협회 포항지회장은 “공정위험성평가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원들의 설비 안전성 검토 및 평가 역량을 제고하는 가운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준 높은 공정위험성평가 역량을 갖추는 것은 현장 안전관리의 필수 요소”라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안전관리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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