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작업을 하던 중 방사선에 노출됐던 근로자 3명이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일본의 언론에 따르면 지바시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의 정밀 검진 결과, 이들 근로자들은 다리 복사뼈 아래쪽 부위가 방사선에 노출됐지만, 피부 등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근로자들을 28일 퇴원시켰으며, 이들은 현재 집 근처 의료기관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도쿄전력 협력사인 이들 근로자 3명은 지난 24일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터빈실 지하에서 작업을 하다 173∼180m㏜(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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