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낮 12시20분경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청룡다리 일부가 무너지면서 이곳을 지나던 행인 정모(52)씨가 다리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청룡다리는 최근 균열이 발생해 지난달 15일부터 정밀안전진단을 받고 있던 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원관리소측이 공원 내부로 통하는 2개 차선의 차량 통행은 금지하면서도 보행자의 통행은 통제하지 않아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은 현재 공원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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