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대국민 안전캠페인 실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산재근로자들이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사)대한산재장애인연합회, (사)전국산업재해인총협회 등 8개 산재근로자 단체는 4월 4일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지역별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산재단체들은 4월 4일 안전캠페인 발대식을 송내역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사)대한산재장애인연합회 김정규 회장은 “한 해동안 산업현장에서 9만여명이 다치고2000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나, 일반 국민들은 그 심각성을 그리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며 “우리 산재근로자들이 나서면 안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국민들이 알 수 있지 않을까해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산재근로자들은 사고 후 사회적, 심리적으로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산재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캠페인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후원으로 실시된다. 앞으로 이들 단체들은 서울 및 경기 등지에서 캠페인을 실시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및 일반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