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연간 260억원에 달해
앞으로 고용.산재 보험료를 더 냈을 경우 모바일로 손쉽게 환급 받을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모바일을 통해 과납금 통지 및 환급이 가능한 ‘모바일 환급신청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착오나 퇴사 등으로 내지 않아도 될 보험료를 낸 사업주나 근로자에게 매월 안내문을 발송하고, 4대 보험 기관들과 공동으로 ‘환급금 반환 집중정리 기간’을 운영해왔다.
그런데 사업장이 폐업하거나 소재지를 이전해 통지서를 받지 못한 경우, 환급금이 소액인 경우 등에는 번거로운 신청 절차로 인해 환급 신청을 하지 않는 사례가 지속 발생해 왔다. 특히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은 연간 260억원에 달한다.
공단은 모바일 환급신청 서비스를 계기로 그간의 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돼 소액 환급금 미신청자가 크게 줄어들고, 환급금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도 7일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모바일 환급신청 서비스와 같은 민원 편의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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