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KISA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 국민안전부문 특선 정일해

지난 2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치는 마음 아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가 더욱이 안타까운 점은 사상자 가운데 3명이 옥상 1개층 가량 위에 있는 엘리베이터 기계실(권상기실) 앞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입니다. 사상자들은 옥상과 연결된 비상구를 찾아 계단 끝까지 올라간 것으로 보이나, 옥상은 그보다 한 층 아래 있는 쪽문을 통해서 나갈 수 있는 구조였던 것입니다.
이에 많은 이들은 아파트에 비상구 위치가 정확히 안내되어있지 않은 탓에 인명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아파트 안전관리 주체는 비상탈출구의 표시를 명확히 하고, 우리 모두는 평소 안전한 대피방법을 익히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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