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건설업 등 현장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
기상청은 실시간 지진 발생상황과 지진분석 현황을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지진감지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최종 분석이 완료된 지진에 대한 정보만 통보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유튜브 ‘지진화산 채널’에서 ▲전국 350여 개 지진관측소의 실시간 관측자료 ▲광역시도별 지진파형 ▲실시간 지진분석결과 ▲각종 지진통계 ▲지진 홍보영상 ▲지진대피 요령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지진 발생 위치 ▲최대 예상 진도 ▲지진파(P파, S파) 전파상황 ▲지진통보문 ▲KBS재난방송 영상도 추가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기상청은 지진에 민감한 시설을 관리하는 반도체, 원자력, 건설업 등이나 지진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지자체,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에서도 실시간 지진감시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예측 불가능한 지진은 최대한 신속하게 발생상황을 전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상청은 지진감지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