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후 고위험 사업장 5900곳 노사 자율 안전점검 실시해야
설 연휴 전후 고위험 사업장 5900곳 노사 자율 안전점검 실시해야
  • 승인 2021.02.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전시 유성구와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찾아 불시 패트롤점검을 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전시 유성구와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찾아 불시 패트롤점검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건설현장 등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설 연휴를 전후로 노사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설 연휴로 지연된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할 우려가 있고, 생산설비의 일시적인 가동 중지 및 재가동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 점검을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노사 자율 안전점검 대상은 건설현장, 조선, 철강업 등 고위험 사업장과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 등 약 5900곳이다. 연휴 전인 4~10일, 연휴 후인 15~18일로 나눠 실시된다.

각 사업장은 노사 안전보건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추락, 붕괴, 화재 예방계획 등 중점 점검 사항에 대한 자율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고용부에 제출해야 한다.

고용부는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점검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에서 요청할 시 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위험상황신고실(1588-3088)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근무자를 지정·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박영만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안전은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고 노사가 합심해 자율 안전점검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