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손정원 대원, KBS119상 대상 영예
안양서 손정원 대원, KBS119상 대상 영예
  • 민영기
  • 승인 2011.04.20
  • 호수 9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방재청이 후원하고 KBS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제16회 KBS119상’ 시상식이 14일 KBS TV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소방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KBS119상’은 인명구조와 구급활동에 공이 많은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시상하는 상으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날 박 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 재난재해의 위험이 늘고 있지만 국민보호라는 소방대원의 책무에는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결집된 노력과 땀으로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선진 일류 국가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과 본상 19명 등 모두 24명(개인 21명, 단체 3명)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구급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했다.

영예의 대상은 6명의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킨 바 있는 경기 안양소방서 손정원 대원이 차지했다.

손 대원은 2006년 1월 119구급대원으로 임용된 이래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으로 명성이 높았던 데다 최근 일본 동북부 대지진 현장에도 국제구조대원으로 파견되어 적극적인 인명구조를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천안함 침몰 수색구조 등을 펼친 중앙119구조단 이재칠 대원, 방화문해체기 등 인명구조 장비개발을 주도한 인천 서부소방서 신송철 대원 등 19명은 본상을 수상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대상 및 본상 수상자는 시·도별 심의와 현지실사, 외부위원 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광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캡션

제16회 KBS119상 시상식이 14일 KBS TV공개홀에서 소방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경기 안양소방서 손정원 대원이 차지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