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구조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도입했던 ‘119 생활안전구조대’가 대폭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기존 22개대의 ‘119 생활안전구조대’를 47개대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편성된 ‘119 생활안전구조대’는 기존 119생활안전구조대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119안전센터 22곳과 구로·광진·도봉소방서 관내 지역에 각각 1개대씩 추가로 배치된다.
최웅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생활안전사고와 관련한 긴급 구조요청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대를 확대운영하게됐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의 최근 3년간 구조 활동을 살펴보면 전체 구조출동은 20만9,179건인데 그 중 생활 안전사고가 44.1%인 91,069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실내 갇힘 31,408건, 동물구조 26,511건, 위치추적 27,553건, 소방시설오동작 2,709건, 가스누출 1,449건, 수도누수가 1,439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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