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자동차 보유대수가 많은 중·대형 운수회사 14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8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일반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반교통안전진단은 교통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 자동차를 보유한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3년에 한 번씩 실시된다.
교통안전공단의 한 관계자는 “중대형 운수회사는 소규모 운수회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 때문에, 중대형 운수회사의 교통안전관리 개선은 전체 사업용 자동차 안전도 향상에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동차 100대 이상을 보유한 중대형 회사는 우리나라 운수회사(개인사업자 제외)의 약 0.6%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업용자동차 대수의 29%, 운전자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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