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급명세서를 받아 본 직장인들이 큰 금액의 건강보험료가 부과된 것에 대해 놀라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보료 정산금액이 지난해보다 최대 3~4배 늘어난 것.
2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금융위기로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상당수 회사들이 임금을 동결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었다. 헌데 지난해 경제여건이 나아지자 이들은 다시 상여금이나 성과급으로 이를 보상해 주었고, 결국 이것이 올해 큰 금액의 건강보험료 징수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직장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는 전년 급여를 기준으로 부과된다. 그런데 그해 임금이 전년보다 많아지거나 줄어들 경우 이 부분은 다음해 4월말 정산이 되고, 5월 10일 일괄 징수하게 된다. 게다가 올해에는 4.9% 인상된 건보료가 적용됐다. 즉 이런 구조로 인해 4월 건강보험료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보건복지부 한 관계자는 “지난해 상여금과 성과급 등 소득이 증가한 회사가 많아 추가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복지부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을 예상, 지난 22일경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과 관련한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복지부는 실무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설명을 미뤘다.
참고로 올해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대상은 1,072만명에 금액은 1조4,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금융위기로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상당수 회사들이 임금을 동결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었다. 헌데 지난해 경제여건이 나아지자 이들은 다시 상여금이나 성과급으로 이를 보상해 주었고, 결국 이것이 올해 큰 금액의 건강보험료 징수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직장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는 전년 급여를 기준으로 부과된다. 그런데 그해 임금이 전년보다 많아지거나 줄어들 경우 이 부분은 다음해 4월말 정산이 되고, 5월 10일 일괄 징수하게 된다. 게다가 올해에는 4.9% 인상된 건보료가 적용됐다. 즉 이런 구조로 인해 4월 건강보험료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보건복지부 한 관계자는 “지난해 상여금과 성과급 등 소득이 증가한 회사가 많아 추가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복지부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을 예상, 지난 22일경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과 관련한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복지부는 실무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설명을 미뤘다.
참고로 올해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대상은 1,072만명에 금액은 1조4,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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