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안전보건의 사각지대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의료봉사가 펼쳐지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3일 인천 남동공단 중소기업청 앞 광장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결핵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일산병원, 인하대병원 등에서 170여명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 의료진 및 봉사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내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7개 과목의 진료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홍식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장 교수는 “진료 후 사후관리와 진료안내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장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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