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황식 국무총리가 최근 119구조·구급대원 34명을 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자리에는 일본 지진·해일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119국제구조대원, 충남 헬기 추락 시 인명구조 유공자, 화재와의 전쟁 유공자, 하트세이버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119구조·구급대원이 참가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119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등 국가위기 상황에서도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 왔고, 재외국민보호 및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국제구조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119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 총리는 “일본 사태와 같은 재난에 대비해 초광역 소방대응 조직에 부족함은 없는지 점검해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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