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11일 광명역에서 KTX탈선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철 탈선사고가 발생해 다시금 철도안전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40분경 경기 용인시 분당선 죽전역에서 K-6118호 전동차(6량 편성)가 탈선했다. 사고는 전체 6량 중 3량의 열차가 탈선하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역 진입을 위해 속도를 20km 이하로 낮춰 운행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에 놀란 승객들이 긴급대피하고, 열차 운행도 6시간 이상 중단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는 ‘선로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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