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응급대응정보 제공서비스(http://ceis.nier.go.kr)
환경부가 직장 등 생활주변에서 화학제품이나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발생 시 응급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화학사고 응급대응정보 제공서비스(http://ceis.nier.go.kr)’라고 명명된 이 사이트는 화학물질 및 제품별 특성에 따른 응급대응정보, 화학물질 관련 국내·외 안전관리 동향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화학물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Q&A)서비스도 병행 실시한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응급대응 서비스의 경우 화학물질 500종, 화학제품 600종의 정보가 제공되며, 올해 안에 화학물질 500종, 화학제품 400종에 대한 응급대응정보가 추가로 제공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이트 구축으로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 수준의 화학사고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경우 화학물질 노출과 관련해 연간 1백만건 이상을 중독관리센터(PCC)의 정보를 통해 해결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경우도 운송비상센터(CANUTEC)에서 연간 약 3만건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사고 발생 시 응급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정보가 부족한 현실이었다”라며 “앞으로 단순한 정보 제공 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화학물질 관련 정보나 최신 뉴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끔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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