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오후 1시10분경 충북 청원군 강외면 봉산리 고속철도 오송역 건설현장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조모씨(50)가 추락해 숨졌다.
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는 “조 씨가 공사현장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다 발을 헛디디면서 10m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조 씨는 긴급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오송역 건설현장에서는 지난해 2월28일에도 타워크레인 설치작업을 하던 김모씨(당시 50세)가 20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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