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급증함에 따라 11일 긴급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 사건은 2008년 8,454건(피해액 877억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지난해까지 매년 20%가량 감소 추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올해 1~4월까지는 지난해 동기간보다 48.6%나 늘어난 2,196건이 발생했고, 피해 액수만 2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터넷전화를 이용,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번호로 변조해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인지 모르고 당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변조를 금지하고 벨 소리 앞에 국제전화라는 음성 안내를 삽입하는 방안을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주범 대다수가 중국에 거주하는 점에 착안, 중국 수사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현지 조직검거를 위한 국제 공조수사체계 구축에 나섰다.
참고로 경찰이 전화금융사기 피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 자녀 납치를 빙자해 돈을 요구하는 사기가 27.4%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는 50대가 가장 많은 37%를 차지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 사건은 2008년 8,454건(피해액 877억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지난해까지 매년 20%가량 감소 추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올해 1~4월까지는 지난해 동기간보다 48.6%나 늘어난 2,196건이 발생했고, 피해 액수만 2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터넷전화를 이용,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번호로 변조해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인지 모르고 당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변조를 금지하고 벨 소리 앞에 국제전화라는 음성 안내를 삽입하는 방안을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주범 대다수가 중국에 거주하는 점에 착안, 중국 수사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현지 조직검거를 위한 국제 공조수사체계 구축에 나섰다.
참고로 경찰이 전화금융사기 피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 자녀 납치를 빙자해 돈을 요구하는 사기가 27.4%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는 50대가 가장 많은 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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