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입체파 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개를 무척이나 좋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애완견과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이 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해 종종 보도되었다는 것과 그의 그림 주제로 개가 많이 등장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보여준다.
피카소의 개를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은 매우 독특했다. 유명한 일화를 하나 소개하면, 어느 날 피카소는 그의 친구인 막스 자코브에게 “나는 항상 왼손으로만 개를 쓰다듬는다네. 그래야만 혹시 개에게 물리더라도 오른손으로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지”라고 말했다.
가족과도 같은 사랑스러운 개지만 위험한 요소도 분명 갖고 있기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피카소는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만약의 사고로 인해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평생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피카소는 주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피카소는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해 생명과도 같은 오른손을 소중하게 다루었고, 그 결과 후세에 길이 남을 수많은 명작을 남길 수 있었다.
이 일화는 한 미술가의 작은 이야기거리지만 안전에 있어서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두가 사소하다고 여기는 것을 관심 있게 눈 여겨 보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바로 안전이라는 점에서 통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개를 쓰다듬는 작은 생활 습관조차 안전을 우선시 했다는 것에서 안전의 습관화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사고라는 것은 예고되어 있지 않다. 다만 어떤 부분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지는 알 수 있다. 하지만 현 우리나라 사업장 대부분은 사고가 말 그대로 날 수도 있고, 안날수도 있는 가능성에 불과한 것이라고만 여긴다. 그래서 안전에 사용하는 비용을 아까워하고 손실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이 가능성을 대하는 자세에서 안전과 불안전이 결정지어지는 것이다. 피카소에게 역시 개가 물을 수도 있다는 것은 단지 만약의 가능성에 불과했다. 하지만 피카소는 알고 있었다. 그 발생할지 안할지도 모를 그 한 번의 사고가 난다면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 놓을 수도 있다는 것을. 따라서 그는 개를 왼손으로 쓰다듬는 것을 반복했고, 결국 습관화시켰다.
다시 말해 피카소는 가능성이 아닌 그 가능성이 현실화됐을 때 불러올 파장까지 염두에 두었던 것이다. 이 점이 곧 우리 산업현장이 배워야 할 부분이다. 사고라는 것은 만약의 가능성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한 번의 사고가 만약에 발생한다면 해당 사업장이 입는 피해는 어마어마하다. 피해자의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물론 사업장 전반에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피해는 이처럼 막대하지만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피카소가 그랬듯 내 인생을, 내 사업장을 지키기 위해 조금이라도 불안전한 행동을 배제하고 안전한 행동을 하면 된다. 처음에는 귀찮고 하기 싫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어느새 습관이 된다.
습관화는 곧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한번 습관화가 이루어진 다음부터는 그저 늘 그래왔듯 자신의 일상생활을 이어가면 된다. 물론 차이점은 있다. 보다 조심스럽게 근무를 하게 될 것이고, 보다 유의 깊게 주변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행동패턴이 바로 생활 그 자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근로자 한명 한명의 안전 습관화는 우리나라를 안전선진국으로 이끄는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한명으로 인해 주변 동료가 변하고, 이들 근로자로 인해 사업장이 변할 것이며 나아가 나라전체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모든 근로자와 사업주들은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안전의 습관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그가 애완견과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이 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해 종종 보도되었다는 것과 그의 그림 주제로 개가 많이 등장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보여준다.
피카소의 개를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은 매우 독특했다. 유명한 일화를 하나 소개하면, 어느 날 피카소는 그의 친구인 막스 자코브에게 “나는 항상 왼손으로만 개를 쓰다듬는다네. 그래야만 혹시 개에게 물리더라도 오른손으로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지”라고 말했다.
가족과도 같은 사랑스러운 개지만 위험한 요소도 분명 갖고 있기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피카소는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만약의 사고로 인해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평생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피카소는 주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피카소는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해 생명과도 같은 오른손을 소중하게 다루었고, 그 결과 후세에 길이 남을 수많은 명작을 남길 수 있었다.
이 일화는 한 미술가의 작은 이야기거리지만 안전에 있어서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두가 사소하다고 여기는 것을 관심 있게 눈 여겨 보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바로 안전이라는 점에서 통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개를 쓰다듬는 작은 생활 습관조차 안전을 우선시 했다는 것에서 안전의 습관화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사고라는 것은 예고되어 있지 않다. 다만 어떤 부분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지는 알 수 있다. 하지만 현 우리나라 사업장 대부분은 사고가 말 그대로 날 수도 있고, 안날수도 있는 가능성에 불과한 것이라고만 여긴다. 그래서 안전에 사용하는 비용을 아까워하고 손실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이 가능성을 대하는 자세에서 안전과 불안전이 결정지어지는 것이다. 피카소에게 역시 개가 물을 수도 있다는 것은 단지 만약의 가능성에 불과했다. 하지만 피카소는 알고 있었다. 그 발생할지 안할지도 모를 그 한 번의 사고가 난다면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 놓을 수도 있다는 것을. 따라서 그는 개를 왼손으로 쓰다듬는 것을 반복했고, 결국 습관화시켰다.
다시 말해 피카소는 가능성이 아닌 그 가능성이 현실화됐을 때 불러올 파장까지 염두에 두었던 것이다. 이 점이 곧 우리 산업현장이 배워야 할 부분이다. 사고라는 것은 만약의 가능성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한 번의 사고가 만약에 발생한다면 해당 사업장이 입는 피해는 어마어마하다. 피해자의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물론 사업장 전반에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피해는 이처럼 막대하지만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피카소가 그랬듯 내 인생을, 내 사업장을 지키기 위해 조금이라도 불안전한 행동을 배제하고 안전한 행동을 하면 된다. 처음에는 귀찮고 하기 싫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어느새 습관이 된다.
습관화는 곧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한번 습관화가 이루어진 다음부터는 그저 늘 그래왔듯 자신의 일상생활을 이어가면 된다. 물론 차이점은 있다. 보다 조심스럽게 근무를 하게 될 것이고, 보다 유의 깊게 주변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행동패턴이 바로 생활 그 자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근로자 한명 한명의 안전 습관화는 우리나라를 안전선진국으로 이끄는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한명으로 인해 주변 동료가 변하고, 이들 근로자로 인해 사업장이 변할 것이며 나아가 나라전체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모든 근로자와 사업주들은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안전의 습관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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