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에게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근로기준 기본상식에 대해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조철호)은 지난달 27일 아현산업정보학교를 방문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산재예방 및 근로조건보호 등의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산재예방을 위한 교육은 ‘안전이란? 위험을 보는 것!’이라는 주제로 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보호구 착용실습, 학생들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 등이 진행됐다. 근로조건보호를 위한 근로기준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할 10가지 내용을 퀴즈형태로 살펴봤으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단순히 자료를 통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체험 위주로 교육이 진행돼 재미있었다”라며 “특히 근로기준 상식에 대해 모르고 있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청 조철호 지청장은 “앞으로 서울시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이같은 교육을 관내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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