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슈퍼 박테리아?!
이번에는, 슈퍼 박테리아?!
  • 고봉석
  • 승인 2011.06.01
  • 호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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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비상사태 돌입…독일에서만 1,200명 발생
‘슈퍼 박테리아’ 공포가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초 발생지인 독일 북부를 비롯해 유럽 각국에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다 아직 오염의 출처도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유럽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독일에서 2주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대장균 변종인 장출혈성대장균(EHEC)에 약 1,200명이 감염돼 이중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주말 사이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서만 감염자가 46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91명은 용혈성 요독증 증후군(HUS) 증세를 나타냈다.

영국에서도 독일인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스웨덴에서는 36명이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됐고 이중 13명이 HUS 증세를 보였다. 덴마크에서는 11명의 감염자 중 5명이 HUS 환자로 집계됐다. 이번 EHEC가 주목받는 이유는 성인, 특히 여성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번 박테리아의 발병 원인으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알메리아와 말라가 주에서 출하된 유기농 오이를 지목했다. 이에 의사들은 채소를 깨끗이 씻고, 가능하면 삶아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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