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상임위원장 5명 교체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행정안전위, 국토해양위 등 한나라당 몫의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새로운 상임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먼저 운영위원장에는 황우여 원내대표가, 행정안전위원장에는 이인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국토해양위원장에는 장광근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정갑윤 의원이,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송광호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윤리위원장은 당초 이주영 의원이 맡기로 했지만, 이 의원이 당직(정책위의장)에 선출되면서 송광호 의원으로 교체됐다.
이날 새로운 위원장을 대표해 황 원내대표는 “18대 국회 마지막 운영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의원들이 국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해 6월 18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내정할 당시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줄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