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주요 5대 철강업체 대표자들이 철강업종의 안전보건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현대 하이스코 등 5대 철강업체 대표들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과 3일 대전유성호텔에서 ‘철강산업안전보건 리더십 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발족된 ‘안전보건리더십 그룹’에 포함된 이들 대표자들은 연평균 3,000명 이상의 재해자가 발생하는 철강산업 재해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재해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자들은 각 기업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가질 것을 결의하고, 계열사 및 협력업체까지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및 공단 등과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철강업종 안전보건리더십 그룹의 한 관계자는 “안전보건 수준향상은 경영층 등 리더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철강산업 경영층의 활동이 국내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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