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배달해 주세요’
‘안전하게 배달해 주세요’
  • 조하영
  • 승인 2011.06.15
  • 호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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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경찰청과 집중 단속에 나서
고용노동부가 음식업종의 재해감소를 위해 “치킨ㆍ중국음식점”을 우선 타겟으로 선정, 경찰청과 공동으로 이륜차 교통재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피자업체를 중심으로 추진힌 캠페인을 치킨, 중국음식 분야에도 적용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음식업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7,552명으로 서비스업에서 발생한 재해(33,170명)의 22.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이륜차 재해는 1,876명으로서 음식업종 재해의 2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분석해보면 이륜차 재해는 계절적으로는 여름철, 연령별로는 18~24세(48.9%)에서 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 규모별로는 50인 미만에서 대부분(99.7%) 발생하고 있으며, 세부 업종별로 보면 치킨전문점, 중식음식점, 피자 등 패스트푸드, 한식음식점, 분식 및 김밥음식점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고용노동부는 재해다발 업종인 치킨 및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안전 더하기 사업과 연계해 재해예방 홍보, 자료 보급, 사업주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 소관기관인 경찰청과 연계하여 재해다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도 실시하고, ‘안전하게 배달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범국민 산재예방 집중 캠페인을 7월 한달 동안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이 다치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이런 재해를 예방하려면 근로자 및 사업주의 각별한 안전의식이 선행되야 하며, 빨리빨리 등 조급증이 없는 사회만들기가 실천돼야 한다” 강조했다.

아울러 문 정책관은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정부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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