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멘트업종협의회와 ‘미디어 공동개발·보급’ 업무협약

시멘트제조업의 재해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강원도 시멘트업종협회의가 뜻을 모았다.
공단과 협의회는 지난 10일 강원도 동해시 소재 쌍용양회 종합기술훈련원 교육장에서 양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시멘트 제조업 재해예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시멘트 제조업 현장의 재해예방 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관련 사업장에 보급하는 등 재해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장에서 양 기관은 시멘트 제조업의 경우 저장소와 분쇄기, 소성기, 켄베이어 등의 유지보수에 따른 재해발생 위험이 큰 특징이 있어 이 부분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단과 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작업공정별로 재해예방 동영상, 재해사례 애니메이션, 안전작업절차 리플릿 등 33종의 미디어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사업장과 협력사에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공단 박동기 교육미디어실장은 “국내 시멘트업종을 대표하는 강원도 시멘트업종협의회와의 이번 협약이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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