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성료

국내 최대 환경전문 박람회인 ‘제33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ENVEX2011)’이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국 305개 업체가 참여, 2천여종의 환경 및 그린에너지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였다.
ENVEX 전시회는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이 가능한 중국, 베트남 등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업체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특징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나타났다. 주최측의 초청에 의해 45개 국가의 해외 바이어 240명이 참가한 것은 물론 직·간접적으로 1천여명 이상의 외국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
전시회의 한 관계자는 “전시기간 중 외국 바이어와 국내 기업의 만남의 장인 ‘해외바이어 네크워킹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약 2천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너지 절감형 하수고도처리기술, 도로 공사용 순환골재 생산기술, 태양열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기술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