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군장폐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새만금 산단의 폐수처리를 위해 군장 폐수처리장의 시설 용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만금 경제청은 1단계로 2015년까지 군장폐수종말처리장의 시설용량을 1만3,000㎥/일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경제청은 2단계로 2018년말까지 2만㎥/일을 더 증설할 방침이다. 종합해보면 군장 폐수처리장의 처리 용량이 2018년까지 추가로 3만3,000㎥/일 늘어나는 것이다

새만금 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내년까지 총 736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2018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