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꼴 질환의심
40대 근로자 10명 가운데 3명은 혈당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08년 협회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은 40대 근로자 중 혈당검사를 한 42,048명을 분석한 결과를 ‘건강소식 6월호(협회 기관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혈당검사를 받은 42,048명의 근로자 중 27%(1만1,365명)가 당뇨 등 혈당 질환의 발병을 주의해야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10명 가운데 3명꼴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를 상세히 살펴보면 4.5%(1,882명)는 혈당에 따른 질환의심이 나타났고, 22.5%(9,483명)는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혈당에 따른 질환 의심은 주로 남성에게서 나타났다. 남성 총 22,723명 중 6.6%(1,497명)는 혈당 질환 의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28.5%(6,477명)는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여성은 남성과 비교하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검진자 1만9,325명 가운데 82.4%(1만5,934명)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질환 유소견자는 2.0%(385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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