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소설 ‘키엔느 구하기’ 출간
새로운 형식의 소설 ‘키엔느 구하기’ 출간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1.06.15
  • 호수 1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롯 구성의 새로운 묘미를 느끼고 싶다면 디아누스 킹의 ‘키엔느 구하기’를 추천한다.

이 소설책에는 모차르트의 역행캐논 기법이 적용됐다. 역행 캐논은 한 사람은 앞에서부터 한 사람은 뒤에서부터 연주 했을 때 하나의 곡이 만들어지는 작곡기법을 말한다.

‘키엔느 구하기’는 만여 년 동안 오직 한 남자만을 기다려온 여자의 이야기다. 슬픈 사랑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읽으면 된다. 반대로 맨 뒷장부터 첫 장까지 다시 읽으면 숨겨져 있던 내용들이 하나 둘 드러나게 된다. 즉, 앞으로 읽을 때의 내용과 뒤로 읽을 때의 내용이 합쳐져 완전한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 작품의 숨겨진 비밀은 또 있다. 바로 저자의 이름인 ‘디아누스 킹’이 그것이다. 외국작가로 착각하게 만들지만 이는 사실 한국작가의 필명이다. 기존에 문학계에서 활동해온 저자가 전작이나 문학활동 등으로 인해 독자들이 편견을 가지고 이 작품을 보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파격적인 형식의 ‘키엔느 구하기’는 E-PUB뿐만 아니라 PDF형식의 전자책(e-book)으로 먼저 출간됐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