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 금탑산업훈장 영예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 금탑산업훈장 영예
  • 한호환 기자
  • 승인 2011.06.22
  • 호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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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건설의 날 기념식 거행
건설인들의 최고 축제인 ‘건설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1 건설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등 정부관계 인사와 장광근(국회 국토해양위원장), 강기갑, 김희철, 홍일표, 김성태 국회의원 그리고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이재균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 세계로! 미래로!’ 라는 주제로 열려 참석한 건설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건설산업의 발전은 일자리 창출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면서 “건설업계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황식 국무총리는 “부실 PF 정상화 등을 통해 건설경기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외에도 건설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총 174명의 건설 유공자 포상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경영인과 우리 건설기술력을 해외에 떨친 전문가, 근로자 등 모두 174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최고의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은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김경준 삼성물산 전무가 수상했다. 박창규 대표이사는 34년간 리비아, 파키스탄 등 해외 현장을 누비며 철저한 시공관리와 안전관리로 우리 건설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이다.

또 김경준 전무는 30여년간 UAE 부르즈 칼리파 현장 등 세계 여러 곳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우리나라 건설 기술력을 만방에 떨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상인 은탑산업훈장은 김광수 광남토건 대표이사와 황규철 경림건설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김광수 대표이사는 어려운 전문건설 경영여건 속에서도 이윤의 극대화 보다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추구하며, 안전제일을 최우선 과제로 28여년간 건설현장을 이끌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TBM과 5지운동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실시해 온 것은 물론 우수 안전현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현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대표는 주요 국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철도ㆍ도로 건설사업과 항만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과 직원의 복지 향상 및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시스템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세방테크 강부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그는 다양한 신공법과 신기술을 적용하여 초고층 주거 및 업무시설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이사와 최영집 종합건축사사무소 탑 대표이사는 건설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철탑산업훈장과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건설경영인이나 건설연구·전문가가 아닌 일반 근로자도 포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삼부토건 건설현장의 근로자 천병욱씨. 그는 34년간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남다른 성실성과 근면함으로 국내 건설인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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