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산재예방활동 지원

고용노동부와 경기북부지역 산업안전보건관리기관들이 도·소매업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지청장 전재성)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지회장 채수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최형철),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북부산업보건센터(사무국장 윤동진),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이상운) 등 5개 기관은 16일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도·소매업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협공판장을 비롯한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재해예방 캠페인 전개 △산업안전보건 보호구 구입 지원 등의 산재예방활동을 공동 실시할 계획이다.
전재성 지청장은 “수도권 동북부지역 최대 도·소매시장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체계적인 산재예방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산재감소의 효과가 지역 전반에 퍼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서비스업에서 모두 2,172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이중 도·소매업의 재해자는 528명으로, 서비스업 재해의 2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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