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90% 이상이 국가직 공무원으로의 전환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소방발전연합회(이하 소방연)가 회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국가직으로의 전환에 찬성했다. 이는 지자체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을 소방공무원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행 소방공무원법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돼 있으며 대부분 지방자치단체 소속이다. 이로 인해 지자체 재정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연 관계자는 “최근 광주에서 고가사다리 와이어가 끊어져 사망사고가 났는데, 당시 차량은 내구연한을 19년이나 넘긴 차량이었다”며 “전국적으로 30% 정도의 장비가 노후화돼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들 모두 소방과 관련된 지자체 예산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 국가에서 소방 예산의 67%를 보조해주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1.7%를 지원해주는데 그치고 있다”라며 “결국 이런 점들을 감안해 지방소방공무원들이 국가직으로의 전환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밝혔다.
전국소방발전연합회(이하 소방연)가 회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국가직으로의 전환에 찬성했다. 이는 지자체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을 소방공무원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행 소방공무원법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돼 있으며 대부분 지방자치단체 소속이다. 이로 인해 지자체 재정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연 관계자는 “최근 광주에서 고가사다리 와이어가 끊어져 사망사고가 났는데, 당시 차량은 내구연한을 19년이나 넘긴 차량이었다”며 “전국적으로 30% 정도의 장비가 노후화돼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들 모두 소방과 관련된 지자체 예산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 국가에서 소방 예산의 67%를 보조해주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1.7%를 지원해주는데 그치고 있다”라며 “결국 이런 점들을 감안해 지방소방공무원들이 국가직으로의 전환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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