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 지하철역에 ‘세이프존’ 시범 설치
서울시, 5개 지하철역에 ‘세이프존’ 시범 설치
  • 박희윤
  • 승인 2011.06.22
  • 호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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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개 역에 시민 집중보호구역인 ‘세이프존(Safe Zone)’이 시범 설치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시민안전확보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5개 역에 지하철 역사·차량 내에서 위험을 느낀 승객들이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승강장 내에 ‘세이프존’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세이프존이 설치되는 지하철역은 심야시간대 이용 인원이 적고 한적한 1호선 동묘앞역, 2호선 상왕십리역과 잠실나루역, 3호선 학여울역, 4호선 숙대입구역 등 총 5개 역이다.

이들 역사에 설치될 세이프존에는 승강장 중앙 바닥에 전동차 1칸 크기의 안전띠가 설치되고, 다른 구역 보다 조명을 높여 불빛도 더 밝힐 예정이다. 또한 밤 11시 이후에는 공익요원을 집중배치해 순찰활동과 CCTV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하철 안전운행과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통합모니터링 및 안전기능실 원격제어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계획도 수립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는 지하철이 운행되는 터널 내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호선별로 전동차 1개 편성(10량)에 특수카메라를 설치, 터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지하철 시설물 고장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3만개 이상의 지하철 스크린도어, 전력, 환기 등에 대한 설비 실태를 분석하고, 각 설비별 점검주기를 재조정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를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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