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환경 퀴즈대회 등 활기찬 안전활동 전개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인천공장의 성학수 환경안전그룹장이 산재예방 달인 6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12년간 산업안전업무에 종사하면서 재해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크기에 성학수 환경안전그룹장을 산재예방달인에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987년 코오롱유화(주) 인천공장에 입사한 성 환경안전그룹장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환경안전그룹에서 산업안전업무를 맡고 있다. 그동안 성 그룹장은 전기용접작업, 산소절단작업 등 전 공정을 아우르는 38종의 안전수칙 작업표준을 제정, 안전교육 교재로 활용해왔다.
또 그는 위험예지훈련, 안전환경 퀴즈대회 등 근로자가 쉽고 재밌게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형식의 ‘활기찬 안전활동’을 개발·운영해 왔으며 OSAHS18001, ISO14001, ISO9001 인증 등 안전·보건·환경·품질에 대한 통합경영시스템도 구축했다.
아울러 그는 사업장의 모든 공정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및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그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개선활동도 펼쳐왔다.
이밖에 그는 작업장의 잠재된 유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여 제거하는 ‘아차사고 사례 공모전’ 등도 개최해 사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도 고취시켜 왔다. 이러한 성 그룹장의 노력에 힘입어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인천공장은 그룹사내 최초로 무재해 14배수(4,600일)를 달성했다.
성 그룹장은 “현장작업 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면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라며 근로자들이 사전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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