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면장갑에 함유된 유해화학물질이 국산 제품의 8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은 한국섬유기술연구소의 시험결과 중국산 면장갑에서는 ㎏당 5,560㎎의 할로겐족화학물이 검출됐으며, 국산에선 710㎎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즉 중국산 면장갑에서 검출된 할로겐족화학물이 국내산보다 8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참고로 할로겐족화학물은 암,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화장지 등에서 검출돼 논란이 됐던 형광증백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전체 작업용 장갑의 90.8%가 중국산이다. 사실상 국내 면장갑 시장의 대부분을 중국산이 점유하고 있는 것. 게다가 면장갑의 경우 단순작업용뿐 아니라 육류, 생선회, 채소 등의 가공작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국내 면장갑 제조업계는 중국산 작업용 면장갑에 대한 안전검정 기준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한 면장갑 제조업자는 “원산지 표시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팔리는 경우도 많다”면서 “면장갑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은 한국섬유기술연구소의 시험결과 중국산 면장갑에서는 ㎏당 5,560㎎의 할로겐족화학물이 검출됐으며, 국산에선 710㎎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즉 중국산 면장갑에서 검출된 할로겐족화학물이 국내산보다 8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참고로 할로겐족화학물은 암,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화장지 등에서 검출돼 논란이 됐던 형광증백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전체 작업용 장갑의 90.8%가 중국산이다. 사실상 국내 면장갑 시장의 대부분을 중국산이 점유하고 있는 것. 게다가 면장갑의 경우 단순작업용뿐 아니라 육류, 생선회, 채소 등의 가공작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국내 면장갑 제조업계는 중국산 작업용 면장갑에 대한 안전검정 기준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한 면장갑 제조업자는 “원산지 표시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팔리는 경우도 많다”면서 “면장갑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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