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신기술로 고시 지정

안전시설과 작업시설이 조합된 특수한 형태의 작업틀을 이용한 외벽 마감 시공공법이 이번에 신기술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건설신기술 지정신청 6건을 심사하여 총 4건을 건설신기술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제626호 신기술로 지정된 ‘안전시설이 조합된 작업틀을 이용한 건축물 외벽마감 적층 가설공법’은 선행 골조공사 작업층의 2~3개층 하부 위치에서 안전시설(작업발판, 낙하물방지망, 수직보호망, 난간대, 낙하물방호선반)이 조합된 작업틀(Safety Working Cage)에 체결된 가이드레일을 슬래브 또는 벽체의 브라켓에 고정한 후, 기계식 인양장치를 이용하여 한층씩 상승시키면서 외벽마감을 적층식으로 연속 시공하는 건축물 외벽마감용 가설공법이다. 건설공사 작업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킨 기술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현장함침 및 롤삽입 견인식 하수관거 비굴착전체보수공법’도 이번에 신기술로 지정됐다. 이는 현장함침용 튜브를 현장함침기에서 담금·침투·짜짐방식과 분사방식으로 현장에서 시공직전 함침을 하고, 현장함침된 튜브를 롤삽입장치로 견인하여 노후 및 파손된 하수관거 내부에 삽입·보수하는 하수관거(D250mm~D1,000mm) 비굴착전체보수공법이다.
마지막으로 고층 건축물 공사 시 GPS를 이용하여 거푸집이 수직방향으로 똑바로 시공되고 있는지를 관리하는 ‘GPS를 이용한 고층 구조물의 거푸집 수직도 관리기술’도 신기술로 지정됐다. 이 기술은 기존 저층공사에서 추를 내려 연직도를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초고층 공사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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