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일 안산에서 외국인인력상담센터를 국내 처음으로 개소했다. 이제 외국인 근로자나 이들을 고용하는 사업주들은 어려움이 있을 때 1577-0071로 전화하면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양한 국가의 근로자들을 위해 상담실에는 영어를 비롯해 다국어가 가능한 상담원들이 배치됐다. 상담원 가운데 상당수를 우리 문화에 익숙한 결혼이민자로 채용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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