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동요제 등 수상자 발표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했던 어린이 안전동요제, 어린이 안전 웹툰 공모전, 안전보건 UCC 공모전 등의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44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실시됐던 이들 경연 및 공모전의 입상자를 최근 발표했다.
먼저 어린이들에게 안전문화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어린이 안전동요제’에서는 서울 신용산 초등학교가 ‘안전은 행복 지킴이’라는 노래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차상인 금상은 ‘지킴이 안전’을 노래한 부산 남문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이밖에 대구 리틀하모니·울산 병영·대전 어은 등 3개 학원 및 초교는 은상을, 광주 서일·부산 용수·인천 화전·경기 증포·인천 금마 등 5개 초교는 동상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고재철 공단 문화홍보실장은 “어린이 안전동요제는 어릴 때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라며 “이번 대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의미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열린 ‘어린이 안전 웹툰 공모전’에서는 김효곤씨(빨간 망토와 늑대)와 김예슬 학생(어린이 안전극장/한국애니메이션고), 고정민 학생(뛰지마!/서울영도초)이 각각 대학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분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일반부 대상을 받은 ‘빨간 망토와 늑대’는 유명 동화인 빨간 망토를 각색해 어린이 보호구역 30km/h 준수 등 어린이 안전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안전보건 UCC 공모전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산업안전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출품한 김필종씨가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외 장세민·문종호씨는 우수상을, 김세일·강선아·김지영씨는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석홍 행안부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자칫 딱딱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안전’을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 멋진 기회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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