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가산업단지의 대형 폭발사고에 대해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본관에서 울산산업단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울산시내 석유화학공장의 화재 폭발사고의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석유화학공장의 사고는 엄청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소방본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미포 및 온산 국가산업단지에서는 총 105건의 폭발사고가 발생, 55명(사망 4명)의 인명피해와 4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과 지난해에는 6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고, 올해에도 지난 2월과 5월 각각 4명과 3명의 인명피해를 낸 폭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어떻게 보면 울산 산업단지의 가장 큰 문제점이 이 석유화학공장들의 화재폭발 사고인 셈이다.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노후화된 시설을 이같은 사고의 이유로 꼽고, 이에 대한 설비투자가 시급함을 주장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한 관계자는 “석유화학공장에서는 별도의 안전관리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관련해서는 대책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폭발 및 화재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들 노후화시설에 대한 점검 및 교체작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설비에 대한 투자 문제는 기업의 판단에 달려있기 때문에 자율적인 안전관리보다 좀 더 강화된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라며 “화학공장을 감독하고 관리할 별도의 정책적 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들 논의사항을 산단 관리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향후 석유화학공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크게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화재취약업체 39개소에 대해 특별 소방검사에 들어가는 한편 사업장 안전관리 교육도 예년보다 더욱 강화해 시행키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본관에서 울산산업단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울산시내 석유화학공장의 화재 폭발사고의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석유화학공장의 사고는 엄청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소방본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미포 및 온산 국가산업단지에서는 총 105건의 폭발사고가 발생, 55명(사망 4명)의 인명피해와 4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과 지난해에는 6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고, 올해에도 지난 2월과 5월 각각 4명과 3명의 인명피해를 낸 폭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어떻게 보면 울산 산업단지의 가장 큰 문제점이 이 석유화학공장들의 화재폭발 사고인 셈이다.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노후화된 시설을 이같은 사고의 이유로 꼽고, 이에 대한 설비투자가 시급함을 주장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한 관계자는 “석유화학공장에서는 별도의 안전관리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관련해서는 대책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폭발 및 화재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들 노후화시설에 대한 점검 및 교체작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설비에 대한 투자 문제는 기업의 판단에 달려있기 때문에 자율적인 안전관리보다 좀 더 강화된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라며 “화학공장을 감독하고 관리할 별도의 정책적 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들 논의사항을 산단 관리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향후 석유화학공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크게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화재취약업체 39개소에 대해 특별 소방검사에 들어가는 한편 사업장 안전관리 교육도 예년보다 더욱 강화해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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