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초연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초연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1.07.13
  • 호수 107

7월 31일~8월 7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발레계의 모차르트’로 평가받는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처음으로 조지 발란신 버전이 무대에 올려진다는 점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동안 조지 발란신의 재단(the GBF, the George Balachine Foundation)은 그의 작품들을 원래의 의도와 정신에 맞게 보존하려는 차원에서 출연진, 공연장, 안무, 의상, 리허설 일정, 무대스텝까지 꼼꼼하고 까다롭게 체크해 국내 공연이 힘들었다.

이번에 내한하는 미국 오리건 발레단은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상연을 허가받는 두 단체 중 하나로 아메리칸댄스시어터, 뉴욕시티발레단, 보스턴발레단, 샌프란시스코발레단 등과 함께 미국에서 손꼽히는 발레단이다.

내한 공연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접해본 호두까기 인형과 비교해 봤을 때 스케일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말 그대로 ‘드라마틱’한 무대가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점점 커지는 크리스마스트리, 병정들의 환상적인 전투신, 눈 특수효과와 함께하는 ‘눈의 왈츠’ 등 화려한 무대연출 또한 이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한국의 어린이 무용수 42명이 함께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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