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상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철에 접어들자 정부가 폭염대책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 ‘폭염대비 및 물놀이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이날 맹 장관이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시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맹 장관은 전국 37,556개소의 무더위 쉼터에 시·군·구 지정 도우미가 수시로 방문토록해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폭염특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는 119 구급대가 지속적인 순회 순찰을 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또 맹 장관은 각 지자체별로 내달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를 내실있게 운영할 것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소방·경찰(해경)·민간단체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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