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구도시공사 등 최고 친환경 기업 ‘영예’
롯데마트·대구도시공사 등 최고 친환경 기업 ‘영예’
  • 최종덕 기자
  • 승인 2011.07.20
  • 호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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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녹색ㆍ친환경경영대상 개최

 


교통안전공단과 롯데마트, 대구도시공사가 또 한 번 최고의 친환경기업 자리에 올랐다.

환경부·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2011 녹색·친환경 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은 경제와 환경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까지는 녹색·안전경영대상과 친환경경영대상으로 각각 분리·운영되어왔으나 올해부터 ‘녹색·친환경경영대상’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됐다.

심사를 맡은 한상린 한양대 교수는 “국내 기업들의 친환경경영 수준은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 “이번 시상식이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주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도리코 등 15개 기업 수상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통안전공단이 3년 연속, 롯데마트와 대구도시공사가 각각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또 부림제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교통안전공단은 정상호 이사장이 ‘교통의 환경친화적 관리’를 공단의 핵심사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 이사장은 녹색교통환경 인프라 구축을 공단의 성과지표에 추가하고 △교통 부문 온실가스 저감 및 통합관리 기술 개발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운행차 배출가스 검사 강화 등을 추진했다.

롯데마트는 전사적으로 녹색경영의 실천을 위한 4대 핵심 전략(녹색 매장, 녹색 상품, 녹색 서비스, 녹색 생활)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좋은 결과를 불러왔다.

이 전략에 따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범사업 참여 등에 앞장섰으며, 이에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76,000㎿h의 전기 ,600만㎥의 연료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영등포구 17만가구가 두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대구도시공사는 2007년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한 이후, 매년 이를 사업에 반영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친환경경영 인프라 조성을 위해 2016년까지 대기환경 개선 등 16개 친환경 사업에 3조 3,81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부림제지는 우유팩을 재생용지로 만드는 재생처리 공장을 세우는 등 버려지는 종이 쓰레기를 재활용하는데 앞장 선 점이 호평을 받았다. 폐지 재활용을 통해 펄프 수입을 줄임으로써 자원 및 외화를 절약하는 1석2조의 친환경경영을 실천했다는 것이 심사위원단의 설명.

한편 이들 기업 외에 ▲신도리코 ▲파로마TDS ▲애경산업 ▲하이트맥주 ▲삼표 ▲이노블록 ▲오피스디포 코리아 ▲농협 하나로마트 ▲두산디에스티 ▲장암칼스 ▲인천환경공단 등이 영예의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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