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의 장마로 인한 피해규모가 강우기간과 강우량이 비슷했던 1998년과 2006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평균 19.3일 비가 내려 강우기간이 평년(11.7일)보다 길었다. 강우량은 전국 평균 595㎜로 평년(247㎜)의 2.5배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순천이 1,013㎜로 가장 많았던 가운데, 그 뒤로는 산청 923㎜, 원주 915㎜, 서울 80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명·재산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이 기간 동안 10명의 사상자(9명 사망, 1명 실종)가 발생했고,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에서 1,542억원, 주택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사유시설에서 94억원 등 모두 1,63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반면, 올해와 강우기간이나 강우량이 비슷했던 1998년에는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비가 와 32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1조 2천 47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2006년에는 7월 9∼29일 사이의 장마로 62명의 사망·실종자, 1조 8,34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중대본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 소하천과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하고 서울시에서 빗물펌프장을 신설하는 등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린 것이 주요했다”라고 분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평균 19.3일 비가 내려 강우기간이 평년(11.7일)보다 길었다. 강우량은 전국 평균 595㎜로 평년(247㎜)의 2.5배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순천이 1,013㎜로 가장 많았던 가운데, 그 뒤로는 산청 923㎜, 원주 915㎜, 서울 80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명·재산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이 기간 동안 10명의 사상자(9명 사망, 1명 실종)가 발생했고,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에서 1,542억원, 주택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사유시설에서 94억원 등 모두 1,63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반면, 올해와 강우기간이나 강우량이 비슷했던 1998년에는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비가 와 32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1조 2천 47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2006년에는 7월 9∼29일 사이의 장마로 62명의 사망·실종자, 1조 8,34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중대본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 소하천과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하고 서울시에서 빗물펌프장을 신설하는 등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린 것이 주요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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