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반기 지진 30회 발생, 동일본 대지진 후에 빈도 증가
국내 상반기 지진 30회 발생, 동일본 대지진 후에 빈도 증가
  • 김영석
  • 승인 2011.07.27
  • 호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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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국내 지진 발생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내륙에서 11차례, 해역에서 19차례 등 모두 30회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차례는 3.11 일본 대지진 이전에 발생했고, 나머지 23회는 그 이후에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단기간의 발생 횟수만을 보고 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받았다고 단정하기에는 어렵지만, 일본 대지진 이후에 국내 지진의 발생 횟수가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진은 6월 17일 16시 38분경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16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으로, 백령도 지역에서 쿵 소리와 함께 흔들림이 느껴졌으며, 인천까지도 미세한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올 상반기에 발생한 규모 5.0이상 국외지진은 동기간 평균 781회의 2배에 달하는 1,511회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 11일 이후 일본에서 발생한 여진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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