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교실 “어린이 가정안전사고 유형 Ⅱ”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교실 “어린이 가정안전사고 유형 Ⅱ”
  • 승인 2011.07.27
  • 호수 1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허억 사무처장
우리 자녀들에게 가정이 생각하는 것만큼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지난 칼럼에서 했었다. 이번 호부터는 가정에서 어린이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고와 그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가정 내 화재 및 화상사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가정에서 조심해야 하는 사고 중 하나는 화재 사고다. 최근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일어나는 사망사고 가운데 25%가 화재 또는 화상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망자 중 43%가 9세 이하 어린이라고 조사돼, 우리 자녀들에게 화재 및 화상사고가 얼마나 위험한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사실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은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사망을 하거나 상해를 입을 위험이 매우 크다.

먼저 우리 어른들은 이런 가정 내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화재 위험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성냥, 라이터, 옷, 신문 등 타기 쉬운 물건들은 난로 또는 라디에이터 근처에 두지 말아야 한다. 노후되고 닳은 전기선과 전기코드도 미리 교체해 누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우리 자녀들에게는 화재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문을 열기 전에 만져보아 문이 뜨거우면 다른 출구를 이용하도록 교육해야 하며, 장난감 때문에 또는 119에 전화걸기 위해 건물 안에 다시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주어야 한다. 우리 자녀들에게 지역 소방서를 견학시켜주는 것도 안전교육을 위한 좋은 방편 중 하나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